전체 808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

에밀리 브론테 저/안진이 역 | 현대문화센타 | 6,500원 구매
0 0 772 5 0 0 2013-02-07
세계 10대 소설, 영문학 고전 중 3대 비극으로 꼽히는 에밀리 브론테 대표작. 음산하고 황량한 요크셔의 황야를 배경으로 악마적이라고 할 정도로 난폭한 인간의 애증을, 3대에 걸친 특이한 성격의 일가족이 펼치는 사랑과 증오와 복수를 강력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이성이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히스클리프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과 복수, 그를 사랑하면서도 에드거를 선택하고 나서 겪게 되는 캐서린의 정신분열증, 그리고 후대의 천진한 사랑 이야기가 비극적이고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인간의 본성과 실존에 대한 통찰력, 그리고 순간순간 만나게 되는 시적인 문장이 읽는 맛을 더해주고 있다.

읽기 쉬운 고려왕 이야기

한국인물사연구원 | 도서출판 타오름 | 8,200원 구매
0 0 1,024 44 0 0 2013-02-06
500여 년 동안 34명의 왕들이 지배했던 고려 왕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다 『읽기 쉬운 고려왕 이야기』는 기존에 고대의 단순한 연대 나열식의 역사가 아닌 살아 숨쉬는 역사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우선 본문은 고려의 태조 왕건에서부터 마지막 왕인 공양왕까지 34대 왕의 이야기를 따로 나눠 소개하면서 각 왕의 마지막 부분에는 해당 왕의 후비와 종실들의 일화와 가계도를 상세히 첨부하였다. 단순한 정보 전달의 효과뿐만 아니라 고려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왕실의 이야기를 흥미로우면서도 심도 있게 다룬 재미있는 역사 해설서로서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우리의 고려사에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새로운 ..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이은식 | 타오름 | 8,000원 구매
0 0 933 23 0 0 2013-02-06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 이 책은 역사 속에 묻혀 있어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쉽고 재미있게 엮어 선보이고 있다. 반석평이나 유극량과 같이 천출이라는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치기도 하고, 숙빈 최씨와 같이 궁녀라는 제한된 신분 속에서도 본인의 분수와 도리를 잊지 않고 행복을 찾기도 하며, 박비와 현종과 같이 잘못된 운명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는 꿈을 이루어내기도 하고, 신유한과 이달과 같이 서자라는 숙명 속에서도 성실하게 정진하는 자세로 인생을 진실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듯 여러 계층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드라마들을 사실감 넘치는 필체와 작가가..

신라 천년사

한국인물사연구원 | 도서출판 타오름 | 7,800원 구매
0 0 1,028 63 0 0 2013-02-05
신라 천년사 연대기 순으로 역사를 기술하고 있는데 부록으로 신라의 왕 이름과 계통 연표, 신라의 건국 연원, 신라 시대 관등표 등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신라 시대를 보다 자세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조선의 시지프스들

이은식 | 도서출판 타오름 | 11,400원 구매
0 0 883 25 0 0 2013-02-05
노비와 궁녀, 서자, 천애고아 조선에도 시지프스의 형벌을 안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형벌에 굴복하지 않았다. 조선의 시지프스들이 펼치는 눈물겨운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 조선판 시지프스들의 인생 역정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선조가 노비? 도서출판 청목산(靑木山)에서 내놓은 우리가 몰랐던 인물 한국사 300권 시리즈 가운데 제1권 조선의 시지프스들 첫 페이지를 넘겨보면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대목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선조 반석평이 한양 이 참판 댁 노비였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반석평은 노비 신분에 머물지 않고 주변의 비아냥거림과 멸시를 이겨내며 글공부에 매달린 끝에 과거에 급제한다. 말이 쉬워 과거급제이지 노비 신분으로 ..

마의태자 2

이광수 | 책나무출판사 | 2,500원 구매
0 0 836 5 0 0 2013-02-05
마의태자의 주인공은, 제목과는 다르게 궁예이다. 소설의 전반부는 궁예의 출생과 입신출세의 과정이, 또 후반부는 왕건의 통일 과정이 주요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특히 궁예는 담대하고 용력이 출중하며 신실한 인물로 그려져 있다. 그는 신라의 왕자로 태어나 궁중의 음모로 인해 버려지고 다시 자신의 힘으로 자수성가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에 비하면, 궁예의 동문으로 그려져 있는 견훤이나, 궁예를 배반하고 왕권을 찬탈한 왕건조차도 부정적인 인물로 나타난다. 이러한 점은, 어릴 적 고아가 되어 자수성가한 이광수 자신의 이력을 염두에 둘 때 이광수가 지닌 자기애의 표현으로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작품의 말미에 나타나는 마의태자나 왕건의 세상사에 대한 짙은 허무주의는, 이후..

마의태자 1

이광수 | 책나무출판사 | 2,500원 구매
0 0 686 5 0 0 2013-02-05
마의태자의 주인공은, 제목과는 다르게 궁예이다. 소설의 전반부는 궁예의 출생과 입신출세의 과정이, 또 후반부는 왕건의 통일 과정이 주요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특히 궁예는 담대하고 용력이 출중하며 신실한 인물로 그려져 있다. 그는 신라의 왕자로 태어나 궁중의 음모로 인해 버려지고 다시 자신의 힘으로 자수성가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에 비하면, 궁예의 동문으로 그려져 있는 견훤이나, 궁예를 배반하고 왕권을 찬탈한 왕건조차도 부정적인 인물로 나타난다. 이러한 점은, 어릴 적 고아가 되어 자수성가한 이광수 자신의 이력을 염두에 둘 때 이광수가 지닌 자기애의 표현으로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작품의 말미에 나타나는 마의태자나 왕건의 세상사에 대한 짙은 허무주의는, 이후..

제인 에어 2 Jane Eyre 2

샬럿 브론테 저/서유진 역 | 현대문화센타 | 5,000원 구매
0 0 757 23 0 0 2013-02-05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잃게 된 제인 에어. 반항적 기질을 타고난 그녀는 냉혹한 숙모의 학대와 사촌들로부터 온갖 구박을 당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불우한 소녀들을 교육하는 로우드 기숙학교에 보내진다. 하지만 규율만을 중시하는 그곳에서의 생활 역시 제인에게 진정한 자유를 사랑을 안겨주지 못한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열여덟 살의 숙녀로 성장한 제인은 가정교사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데,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이며, 추남이지만 폭풍 같은 열정의 소유자인 로체스터를 만난다. 그들의 성스러운 결혼식 날 밝혀지는 로체스터의 불행한 과거와 가끔 밤이 되면 들리던 음산한 웃음소리의 비밀을 알게 된 제인은 그 길로 그 집을 뛰쳐나오는데.

제인 에어 1 Jane Eyre 1

샬럿 브론테 저/서유진 역 | 현대문화센타 | 5,000원 구매
0 0 717 25 0 1 2013-02-05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잃게 된 제인 에어. 반항적 기질을 타고난 그녀는 냉혹한 숙모의 학대와 사촌들로부터 온갖 구박을 당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불우한 소녀들을 교육하는 로우드 기숙학교에 보내진다. 하지만 규율만을 중시하는 그곳에서의 생활 역시 제인에게 진정한 자유를 사랑을 안겨주지 못한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열여덟 살의 숙녀로 성장한 제인은 가정교사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데,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이며, 추남이지만 폭풍 같은 열정의 소유자인 로체스터를 만난다. 그들의 성스러운 결혼식 날 밝혀지는 로체스터의 불행한 과거와 가끔 밤이 되면 들리던 음산한 웃음소리의 비밀을 알게 된 제인은 그 길로 그 집을 뛰쳐나오는데. 인습적인 틀 속에서 스스로 선택한 삶..

열린시학 정형시집 85 꽃 진 자리

장지성 | 도서출판 고요아침 | 4,800원 구매
0 0 1,048 92 0 0 2013-02-05
영동 토박이 장지성 시인은 고향 산하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들로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의 내용들을 형상화한 결실을 지속적으로 산출한다. 그의 시편들은, 고향에 대한 기억과 묘사와 재현을 통해, 우리가 일상의 눈으로 지나칠 수 있는 어떤 근원에 대한 끝없는 추구를 보여준다. 그 점에서 그의 시편들은 우리가 근원에서부터 망각하고 있는 어떤 것들을 들여다보게끔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곧 하나하나 사라져가는 고향이라는 소멸의 자리에서, 순간순간 피어나느 근원적 생성을 꿈꾸는 시학이야말로 장지성 시편의 확연한 지향이라 할 것이다. - 유성호 문학평론가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