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안수 | 도서출판 글나눔 | 4,500원 구매
0
0
702
25
0
0
2013-02-07
임난수장군께서 말년을 보낸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일대는 지금 큰 몸살을 앓고 있다. 면소재지였던 종촌의 종(宗)자와 임난수장군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세거지의 세(世)자. 그 두 글자를 따서 지었다는 세종(世宗)이라는 우리역사의 가장 위대한 임금을 기린, 그 지역이 탈바꿈하고 있다. 작가는 그 임난수 장군의 19세손으로써, 상려암에 올라 선조를 생각했다고 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집필에만 일 년, 준비기간을 합하면 5년의 세월. 그 안에서 당신을 만나 행복했었다고. 살아계신 당신의 음성을 느끼며, 다정했던 당신의 채취와 할머니의 향내음이 현대를 사는 후손들에게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롯이 살리라. 당신의 삶이 진행형이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