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수 글 | 이명애 그림 | 도서출판 풀빛 | 7,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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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이 책은 인류의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한, 경제의 주인 '상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돈을 만들어 물건을 사고팔 수 있게 했고, 또 물건을 사고팔면서 교통을 발달시켰으며, 그로 인해 세계의 문화를 번영시킨 상인들의 위대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삼국 시대 행상부터 조선 후기 보부상까지 발해 행수 고제덕과 해상 무역왕 장보고, 아라비아 핫산, 서양보다 200년이나 일찍 복식 부기를 발명한 개성상인, 또 전 재산을 백성에게 나눠 준 객주 김만덕까지 책 속에는 상인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 또 치열했던 상인의 삶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또한 상인들의 법도인 상도를 통해 돈을 좇는 바른 길을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