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진입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가 매우 뛰어난 작가, 앤 타일러!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과 신선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 작가이자 현재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앤 타일러!
미국판 박완서라 할 수 있는 앤 타일러는 출간하는 소설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작품을 올리고, 수많은 언론사와 독자들의 찬사를 받는다. 이번에 발표한 열아홉 번째 신작 소설도 전작처럼 출간 즉시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그녀의 명성과 저력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이번 신작 소설 《놓치고 싶지 않은 이별》은 아내와의 갑작스러운 사별로 삶의 방향을 잃은 한 남자가 삶과 죽음,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절망적인 아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한 단계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을 겪고 홀로 남겨진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소용돌이와 심리적 변화를 앤 타일러만의 부드러운 시각과 섬세한 문체로 담아내,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몰입과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앤 타일러는 그녀의 나이만큼이나 깊어진 삶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인 희로애락의 공생 관계를 주인공 아론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절망도 추락해 가는 영혼을 담금질하면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고, 행복이라는 감정 역시 슬픔과 절망을 느껴본 사람만이 더욱 값지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음을 새삼 일깨워준다. 비록 갑작스러운 사별이라는 큰 슬픔을 다루지만, 그 안에서 화해하고 성숙하고 결국엔 더 큰 행복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삶의 모든 면을 관조적으로 바라보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안겨준다.
저자 : 앤 타일러
저자 앤 타일러 ANNE TYLER는 1941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 노스캐롤라이나 주 라레이에서 성장했다. 미국의 퓰리처상 수상작가 존 업다이크가 이 작가는 그냥 훌륭한 것이 아니라 끔찍이도 훌륭하다라고 할 정도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류 작가다. 22세 때 《아침이 오면》(1964)을 발표한 이래 이제까지 십여 편의 장편과 오십 여 편의 단편, 수많은 서평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1985년 미국서적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우연한 여행자》가 영화화되고,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종이시계》(원제, BREATHING LESSONS)는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출간하는 타이틀마다 빠짐없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앤 타일러는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앤 타일러의 열아홉 번째 소설 《놓치고 싶지 않은 이별》(원제, THE BEGINNERS GOODBYE)은 2012년 4월에 출간한 신작으로 출간 즉시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로 진입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이 책은 상실과 회복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탐구하는 가운데 앤 타일러 특유의 유머와 지혜, 인간의 약점을 간파하는 시각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앤 타일러는 철저하게 유명세를 거부하며 은둔을 고집하지만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 두터운 독자층이 형성될 정도로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으로는 퓰리처상 수상작 《종이시계》를 비롯해 《깡통나무》 《태엽 감는 여자》 《우연한 여행자》 《노아의 나침반》 《아마추어 메리지》 등이 있다.
역자 : 공경희
역자 공경희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