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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별나무

수많은 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동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것은 어린이들의 키 높이와 마음의 깊이로 어린이들을 위해서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동시를 쓸 수 있어 참으로 즐겁습니다. 한때는 10여 년을 무의촌에서 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했습니다. 학원이 없는 시골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방학 기간에 무료로 부족한 공부를 도우며 지도했습니다. 그럴 때 보람과 함께 행복감이 솟아났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좋고,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의 꿈을 되새기며, 교사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고는 밤잠을 아껴가며 임용고시를 준비한 끝에, 드디어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
수많은 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동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것은 어린이들의 키 높이와 마음의 깊이로 어린이들을 위해서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동시를 쓸 수 있어 참으로 즐겁습니다. 한때는 10여 년을 무의촌에서 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했습니다. 학원이 없는 시골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방학 기간에 무료로 부족한 공부를 도우며 지도했습니다. 그럴 때 보람과 함께 행복감이 솟아났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좋고,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의 꿈을 되새기며, 교사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고는 밤잠을 아껴가며 임용고시를 준비한 끝에, 드디어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하면서, 참으로 세상이 많이 변해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시골의 산과 들에서 뛰어놀던 우리 어린 시절과는 너무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정말 똑똑하고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제일 많이 쓰는 말이, 어린이들에게 똑똑하다고 칭찬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기보다는, 폭력성이 짙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동시를 쓰는 동안, 세상에는 이름 없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밤마다 같은 자리에서 빛나는 별보다, 캄캄한 하늘을 긋고 서산으로 사라지는 별똥별들에게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그것은 동시 하나하나의 이름표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감정을 담도록 노력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동시가 부족하지만, 우리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밤에도 별을 안고 잠드는 어린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 하 송
ㆍ 등단
국보문학 동시부문 신인문학상
청산문학 동시부문 신인문학상
문학저널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ㆍ 저서
실용서 『담배와 폐암 그리고 금연』

ㆍ 수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제1회 지필문학 대상 수상
제7회 농촌문학상 수상
제13회 한류예술상 수상
제14회 공무원 문예대전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제14회 보훈문예작품공모전 추모헌시부문 수상
제16회 향촌문학 시조백일장대회 지도교사상 수상
제24회 전북 글짓기 지도교사상 수상
2011 하트 세이버 인증서 수여
2012 전북 아동문학회 창작동요지도 교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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