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논문 준비를 하다 집으로 간 성아는 책상 위에서 노란 장미꽃다발과 카드를 발견하게 된다.
남자친구인 재민이 가져다 놓은 것일까?
근데 왜 하필이면 질투라는 꽃말을 가진 노란 장미를 선택한 것일까?
의문을 풀기 위해 카드를 살펴 본 성아는 결혼하겠다고 말한 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하지만 이내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장난임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건다. 안타깝게도 그 전화는 성아에게 오히려 장난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는데
많은 사람들이 귀신을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귀신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보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존재 할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즉, 귀신 자체보다는 귀신이 가지고 있는 그러한 속성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이 소설이 선사하는 공포는 그와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 : 최슬기
하이얌이라는 필명으로 9년 째, 글을 써오고 있다.
가장 많이 완결을 낸 것은 하이틴 로맨스이고 현재 주로 쓰는 장르는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이지만 공포, 애니메이션 등 쓰고 싶은 것이라면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글쓰기 모토는 내가 재미있는 것을 쓰자. 내가 재미있는 건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가 재미없는 건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우니까이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배우 신하균과 개그맨 유재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