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꿈을 노래한다
박진은 판소리를 배우고, 중국어를 공부하며, 국궁과 택견으로 운동하고, 트위터로 소통한다.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무한도전과 1박2일을 즐기며, 탈북민들과 마라톤을 뛰다가 같이 눈물을 훔친다. 하버드와 옥스퍼드에서 코피 터지게 공부했던 이야기보다 장발 단속에 걸려서 유치장에 들어갔던 일, 군대에서 얻어터지며 탈영을 고민했던 일들을 더욱 맛깔나게 풀어놓는다. 그래서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그러면 자신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박진의 말에는 설득력이 있다.
멈춰서 꿈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은 사라진다. 포기하는 순간 게임이 끝나듯이. 다음 이정표를 보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끝까지 달려가야 한다. 꿈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다는 희망의 씨앗이며, 오늘의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내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