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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집짓기의 모든 것

내 몸에 맞는 건강한 집짓기의 기준을 제시 한다 도시로만 몰리던 삶의 패턴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이런 변화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근대 이후의 도시형 산업화에 따른 주거문화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올 조짐이다. 또 반드시 귀농귀촌이 아니더라도 도시형 전원주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좋은 집이란 비싸고 화려한 집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편하고 안락한 집이 좋은 집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화려한 도판으로 단지 눈요기만을 위한 책을 찾는 사람들과는 맞지 않는 책이다. 전원주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조적조(벽돌)주택에서부터 스틸, 콘크리트, 조립식주택, 새로운 건축 재료로 등장한..
내 몸에 맞는 건강한 집짓기의 기준을 제시 한다
도시로만 몰리던 삶의 패턴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이런 변화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근대 이후의 도시형 산업화에 따른 주거문화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올 조짐이다. 또 반드시 귀농귀촌이 아니더라도 도시형 전원주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좋은 집이란 비싸고 화려한 집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편하고 안락한 집이 좋은 집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화려한 도판으로 단지 눈요기만을 위한 책을 찾는 사람들과는 맞지 않는 책이다. 전원주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조적조(벽돌)주택에서부터 스틸, 콘크리트, 조립식주택, 새로운 건축 재료로 등장한 ALC, 그리고 황토집과 귀틀집, 한옥, 통나무주택, 목구조주택 등을 망라해 장단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내 몸에 맞는 건강한 집짓기의 기준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주택을 만나기 위한 준비과정과, 좋은 주택이 되기 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시설들의 중요성,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한 관리의 방법들과 건축에 필요한 법률행정적 용어는 물론 건축의 각 공정별로 건축주가 꼭 알아야할 돈이 되는 알짜 정보들을 솜씨 좋은 목수처럼 꼼꼼하고 알차게 담아놓았다. 인생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박종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첫 출근한 회사가 당시의 가전 3사 중의 한곳이었다. 개발부서에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모터종류들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80년대 초반에는 모든 가전제품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던 시기라 설계수준이 매우 낮아, 설계 라기보다는 일제(日製) 신상품을 얼마나 빨리 입수하여 모방 설계를 잘하는가에 따라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던 시기였다. 대학부터 삶의 일부분처럼 여기던 산을 제대로 다닐 수 도 없고, 과중한 업무에 비해 일의 보람을 찾지 못해 고민했다. 결국 당시 평생직장으로 불리던 회사를 그만두고 산과 관련된 스포츠대리점을 2~3년 정도 운영하기도 했다. 그 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조금 이른 귀촌을 결심하게 되었다. 지인의 도움으로 강원도 평창에 수공식통나무집을 직접 짓고 살면서 10여 년째 통나무집과 목구조주택을 짓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고 있다.
저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mt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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