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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자

미국 문학사에서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고전으로 높이 평가받는 작품!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우리가 초등학교 때 한 번씩 읽었던 너무나 유명한 <큰 바위 얼굴>의 저자 너새니얼 호손! 작가 호손은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원죄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에겐 죄 그 자체보다도 예술가로서 죄의식이 인간의 심리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의 문제를 더 중요시했다고 볼 수 있다. <주홍글자>는 17세기 보스턴의 청교도 사회가 배경을 이룬 심리소설로 가슴에 간음을 나타내는 A라는 주홍글자를 단 헤스터 프린과 그녀의 남편 칠링워스, 그리고 딤스데일 목사를 주인공으로 세 사람의 죄와 구원 문제를 조명하고 있으며 하나의 로맨스이기도 하다. 도덕적 죄의식에 시달리..
미국 문학사에서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고전으로 높이 평가받는 작품!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우리가 초등학교 때 한 번씩 읽었던 너무나 유명한 <큰 바위 얼굴>의 저자 너새니얼 호손! 작가 호손은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원죄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에겐 죄 그 자체보다도 예술가로서 죄의식이 인간의 심리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의 문제를 더 중요시했다고 볼 수 있다.
<주홍글자>는 17세기 보스턴의 청교도 사회가 배경을 이룬 심리소설로 가슴에 간음을 나타내는 A라는 주홍글자를 단 헤스터 프린과 그녀의 남편 칠링워스, 그리고 딤스데일 목사를 주인공으로 세 사람의 죄와 구원 문제를 조명하고 있으며 하나의 로맨스이기도 하다. 도덕적 죄의식에 시달리는 세 사람을 통해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원죄를 범하고 난 후 시작된 불완전한 인간의 번민과 고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동시에 이 소설은 진정한 인간성의 회복을 보여주는 문제작이다.
작가로서의 호손은 기성의 청교도 사회를 비판하면서 목사를 청교도의 양심으로써 긍정, 게다가 성녀와 같은 헤스터의 생활 태도에서 새로운 모럴(집단의 구성원에 의하여 형성되는 집단 내의 심리적 상태)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소설에서 주홍글자는 한 여자의 간통을 나타내는 것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모두에게 공통되는 죄의 상징으로까지 확대하여 해석할 수 있겠다.
여주인공인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주홍글자 A는 Adultery 의 머릿글자로 간음이란 뜻이지만 그러나 이 글자는 헤스터의 굴할 줄 모르는 참회의 의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주의 A자로부터 Able(유능함)의 A자로, 심지어는 Angel(천사)의 A자로 승화되어 간다. 이 소설은 미국 문학사에서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고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독자분들도 꼭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다.
저자 : 너새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
1804년 7월 4일 세일럼의 마녀로 유명한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상선의 선장이었으나 그가 세 살 때 사망해 형제들과 외가에서 자랐다. 그의 친가나 외가의 선조들이 모두 청교도였던 까닭에 사상과 생활태도에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 속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짙게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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