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인생에 필요도 없을 것 같은 이 과목을 배워야 할까?
왜?를 아하!로 바꿔주는 친절한 과목 해설
답답했던 학생과 대답하지 못했던 부모를 위한 속 시원한 해답
성적 올려주는 공부 비법?
왜 배우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비결도 성적도 없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 알아도 잘 사는데, 미적분은 왜 배워야 해요?
화학 공식? 이 복잡한 식을 나중에 어디에 써먹어요?
소설가가 될 것도 아닌데 작문은 왜 해야 하나요?
저자 : 김숙영
MBC, KBS, SBS 및 각종 케이블 채널의 방송 프로그램 구성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이슈는 물론 역사, 인물,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 심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글을 쓰고 있 다. 방대한 자료를 엮고,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 있게 풀어서 쓰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보통남녀 교양인문학 vs. 1, 2, 3 센텐스(공저)가 있다. 한 아이의 엄마다. 걱정순이라는 별명답게, 아들이 태어나 고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다. 하나는 군대 보낼 걱정, 다른 하나는 학교 보낼 걱정이었다. 군대야 한참 뒤의 일이지만 학교 보내는 것은 가까운 미래였다. 학교에 가서 엄마, 수학 공부 하기 싫어! 이걸 왜 내가 배워야 해?라고 반항하면 어떡하 나? 그럴 때 어떻게 대답해줘야 하나? 그런 고민이 바로 이 책의 시작이었다. 교육을 전공한 전문가도 아니고, 선생님은 더더욱 아니지만 한 아이의 엄마라는 책임감이 더 컸기에 미래의 내 아이를 위해, 그리고 공부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에 빠져 있는 과거의 나와 같은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을 쓰면서 언젠가 아무도 이 책을 읽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아이러니한 소망이 생겼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서 배우는 과목의 유익함과 가치에 대해 잘 알아서 누가 시 키지 않아도 즐겁게 공부하고, 그 배움을 토대로 저마다의 꿈을 이루게 된다면 이 과목을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수많은 자료를 찾고 공부해서 이 책을 쓴 저자로서 더 없이 기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