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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양이를 나비라 하는가

박현태 시인이 2008년 『여행지에서의 편지』 이후 2년 만에 펴낸 열 세번째 시집. 살이에 연연하는 사람인 시인은 친구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사랑도 하면서, 지금까지의 바램처럼 바람을 만나면 바람이 되어 / 산을 오르면 산이 되어 강을 건너면 강물이 되어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잔잔한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박현태 시인이 2008년 『여행지에서의 편지』 이후 2년 만에 펴낸 열 세번째 시집. 살이에 연연하는 사람인 시인은 친구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사랑도 하면서, 지금까지의 바램처럼 바람을 만나면 바람이 되어 / 산을 오르면 산이 되어 강을 건너면 강물이 되어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잔잔한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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